무안군, 제19회 추계전국실업 검도대회 개최

신서울신문 승인 2022.08.30 17:14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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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제19회 추계전국실업 검도대회 개최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제19회 추계전국실업 검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실업검도연맹이 주최하고 무안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실업 검도팀 남자부 16개 팀 여자부 7개 팀 등 23개 팀 500여 명이 참여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경기는 실업팀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뉘어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치러지며 리그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자부는 3단부, 4단부, 5단부, 6단 이상부로 구성되며 여자부는 단별 구분 없이 단일부이다.

단체전과 개인전 수상자에게는 상장, 메달 등이 시상되며 단체전 우승팀과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우승기가 별도로 수여된다.

대회에 앞서 군은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점검, 교통 대책, 청소인력 배치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을 고려해 경기장 소독, 실내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한 가운데 안전하게 대회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산 군수는 "군청 검도팀을 운영하고 있는 검도의 성지 무안에서 전국 대회가 개최돼 매우 기쁘다"며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대회에서는 무안군청 소속 유하늘 선수가 5단부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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