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옥정중앙공원, 루미나리에 '옥정별밤' 개최

신서울신문 승인 2022.09.09 07:50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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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울신문=남상숙 기자]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옥정중앙공원 루미나리에(조명경관) '옥정별밤'이 공원 이용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어 오는 9일 추석 연휴부터 한 달여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옥정별밤'은 옥정중앙공원 조형물 등에 전구와 전등 조명을 설치하고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시의 염원을 담은 포토존을 조성해 추석 연휴에 방문하는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루미나리에를 통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인한 심리적 우울감을 해소해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향상하고 도시공원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이용도 변화에 맞추고자 공원 이용객들의 활동공간을 야경 경관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공원 야외무대 쪽에는 글자를 형상화한 벤치와 터치블록을 설치함으로써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야간경관을 제공하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상시 놀이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벤치에 나타나는 글자는 보이는 각도에 따라 'LOVE, PLAY'로 변형되며 터치블록은 블록을 밟을 때마다 색이 변화하도록 연출해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공원을 산책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옥정중앙공원 루미나리에 '옥정별밤(The starry night in Okjeong)'을 통해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과 현대 사회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일상으로의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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