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생명존중 문화 조성 위한 지역 문화제 개최

신서울신문 승인 2022.09.23 08:53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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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는 17일 구남로 일대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문화제-허들링(Huddling)'을 개최했다.

해운대구보건소와 해운대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최하고 송국클럽하우스와 해운대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협력했다.

생명 존중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체험관, 정보관, 상담관, 포토존을 운영했다.

체험관에서는 젤 캔들 만들기, 스칸디아모스 공예 등 다양한 활동과 볼거리가 마련됐다.

정보관에서는 자살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한 정신건강정보, 생명지킴이 활동 내용을 소개했다. 상담관에서는 '해운대행복맵' 앱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안내하고 자가검진, 상담을 통해 마음 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포토존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수 구청장, 심윤정 해운대구의회 의장, 정연희 해운대구보건소장, 강동호 해운대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 서덕웅 인본의료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정연희 해운대구보건소장은 "심각한 사회문제인 자살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주민의 마음 건강을 위한 전문적인 상담, 우울·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대한 예방 교육, 다양한 재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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