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육아로 지친 부모를 위한 '일상탈출 힐링데이' 운영

신서울신문 승인 2022.09.29 09:13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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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가 고된 육아로 지친 초보 부모들을 위로하고 치유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구는 초보 부모들의 육아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일상탈출, 힐링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4월부터 영유아의 발달 단계 이해를 통해 올바른 양육법을 알리고 부모 스트레스 완화를 돕기 위해 '슬기로운 부모준비 생활, 나는 부모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육아와 일상에 지친 부모들에게 힐링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치유와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육아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심리운동 힐링프로그램'과 치유와 화합의 장인 '힐링데이'로 구성됐다.

10월 7일과 8일, 21일, 22일 총 4차례 진행되는 '심리운동 힐링프로그램'에서는 부모들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육아스트레스의 원인과 해소법에 대해 알려주고 다 같이 함께하는 힐링 체험을 진행한다.

11월 1일에 진행되는 '힐링데이'는 '심리운동 힐링프로그램'에 참여한 120명의 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 에피소드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힐링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서구에 거주하는 영유아 부모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회차별 30명씩 총 1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구 관계자는 "육아로 지친 부모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더 행복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제 부모들이 겪는 고충을 하나하나 살피며 강서구를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강서구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강서맘앤아이'를 통해 아이의 단계별, 기질별 올바른 육아법을 담은 영상 콘텐츠 '슬기로운 부모 생활 준비, 나는 부모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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