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영양플러스 사업으로 구민 건강 챙겨

신서울신문 승인 2022.11.10 09:41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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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임산부 및 영유아의 건강한 식생활과 영양개선을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보충 식품 패키지 제공과 영양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영양 위험요인인 성장 부진, 저체중, 식이 섭취 불량, 빈혈 등을 예방하고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임산부 및 만 66개월 미만의 영유아로 소득평가 및 영양평가를 받은 후 심사를 통해 대상자로 선정되며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영양 상담과 영양교육 및 보충 식품 패키지를 월 1∼2회 제공 받게 된다.

구는 10월까지 총 363명의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를 선정해 가정방문 및 영양 위험요인 평가 등을 통해 영양 관리를 도와주고 있으며 보충 식품 패키지를 총 2천16명에게 공급하는 등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에 힘써오고 있다.

오는 11월 25일에는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 중 '우유 활용 요리 교실' 특강을 진행해 임산부들의 보충 식품 활용 능력과 영양플러스 사업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관악구 보건지소는 지역사회 중심 장애인 재활사업, 심폐소생술교육 사업, 만성질환 예방사업, 어린이 건강체험관 등 지역사회에서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보건 의료 서비스를 추진해 오고 있다.

영양플러스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참여·예약 메뉴의 참여신청란 또는 영양플러스 사업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 서비스 지원으로 영양플러스 사업의 효과와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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