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도시 서초, K클래식 영재발굴 나선다

신서울신문 승인 2022.11.14 16:44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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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가 '문화예술도시 서초'의 기반 마련을 위해 'K클래식 영재발굴' 지원에 적극 나선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5일 11시 서초구청 집무실에서 (재)협성창애장학회(이사장 김청룡), ㈜협성건설(대표이사 나국운), 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박동호)과 공동으로 서초 문화예술진흥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식의 골자는 서초 문화예술진흥 및 발전을 위한 포괄적 상호 협력 체계 구축으로, 특히 K-클래식 영재를 발굴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재)협성창애장학회에서는 오디션 입상 학생에 대한 클래식 교육 및 문화예술 활동과 관련한 장학금 및 시상금 1억 5천만원을 매년 지급한다.

또 ㈜협성건설은 K-클래식 영재 발굴을 위한 행사지원을 위해 매년 5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서초문화재단도 오디션 개최를 위한 장소 제공 등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향후 10년간 서초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및 활동을 상호 지원해 지역 사회를 위한 문화사업 개발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후 4시에는 이번 협약을 응원하기 위해 '제1회 협성 영 아티스트 콘체르토 오디션' 입상자들과 서초교향악단(배종훈 지휘자)과의 협연 공연도 반포심산아트홀에서 개최돼, 구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 제공 및 따뜻한 위로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초구가 K-클래식 영재 발굴의 산실이 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문화예술도시 서초의 초석을 다져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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