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아동학대 예방 알려 우리 아이들 지켜요

신서울신문 승인 2022.11.16 19:20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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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을 사랑으로 지켜주세요. 아동학대 신고는 112입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11월 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이해 오는 25일까지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집중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모든 아동이 행복한 서초'라는 슬로건 아래, 아동학대 근절 및 아동 권리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구청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서초·방배경찰서, 주민주도형 아동학대 상시 발굴단인 아동지킴이 등 민·관·경이 함께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도라에몽 등 만화 캐릭터 인형 탈을 쓰고 아동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며 주민들이 많이 찾는 교대역, 고속터미널역, 방배역, 내곡동포레스타근로공원에서 총 4회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들은 캠페인 진행 시 아동학대 예방 문구가 그려진 마스크 및 손소독제, 홍보리플릿을 총 1,600명의 주민에게 나눠주며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과 신고 방법, 긍정적 양육 방법 등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그간 서초구는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달 23일에는 아동청소년 축제인 '서리풀 난장판 축제'와 연계해 주민 1,100여 명에게 긍정 양육 방법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 같은 달 27일에는 아동권리 부모강연회에서 참석자 400명에게 긍정양육방법 홍보물과 마스크를 배부하기도 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민·관·경 협업거점기관인 아동보호대응센터와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열어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보호 체계를 강화했다.

또 지난해 6월 각 동별 2명씩 총 36명의 아동지킴이를 발족해 아동학대 발굴 및 예방을 위한 주민주도형 상시 보호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라도록 아동학대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체계를 촘촘히 마련해 아이들이 오늘 행복하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서초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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