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 공공주택 입주민과 지역주민 위한 문화예술축제 연다

신서울신문 승인 2022.11.22 08:15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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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완화된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3년 만에 임대주택 입주민과 지역주민의 화합을 위한 오프라인 문화예술경연의 장을 연다.

SH공사는 '2022년 주민참여공연'을 개최하고 11월 30일까지 작품을 접수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주민참여공연은 SH공사의 대표적인 주민참여형 문화행사로 올해 8회째를 맞는다.

지난 8년간 공연 참가자와 지역주민, 공사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으며,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행사로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다시 찾아온 축제, 다시 찾아온 우리'를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해 멀어진 이웃 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오프라인 공연을 통해 현장의 생동감을 온전히 느끼도록 하는 주민참여공연의 의미를 담았다.

참가 자격은 SH공사 임대주택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지역주민도 임대주택 입주민과 함께라면 참여가 가능하다.

3인 이상 팀 참여의 경우 인원의 30% 이상이 임대주택 입주민으로 구성돼야 하며, 1인 또는 2인의 경우 전원이 임대주택 입주민으로 구성돼야 한다.

행사 관람은 누구나 가능하며, 행사 당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참가 분야는 문화 예술 기반의 춤·노래·연극·연주·개인기 등의 콘텐츠로, 오프라인 공연이 가능하다면 주제에 제한은 없다.

주민참여공연 누리집에서 접수를 진행 중이며, 11월 30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작품접수 시에는 참여 팀명, 팀원 수, 영상 주제 등 간략한 정보를 입력하고 작품 동영상은 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SH공사는 접수된 작품에 대한 예선 심사를 거쳐 12월 7일 본선진출 10팀을 발표한다.

이어 12월 17일 본선진출팀에 대한 오프라인 경연을 통해 최종 순위를 발표한다.

SH공사는 순위에 따라 대상 1팀에 3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최우수상(200만 원) 1팀, 우수상(100만 원) 1팀, 장려상(60만 원) 2팀, 인기상(40만 원) 2팀, 아차상(20만 원) 3팀 등 본선에 진출한 모든 팀에 푸짐한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중 공식 인스타그램 및 누리집에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주민참여공연 운영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주민참여공연이 임대주택 입주민과 지역주민을 연결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 행사의 슬로건 '다시 찾아온 축제, 다시 찾아온 우리'처럼 모두가 축제를 즐기며 하나 되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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