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서울대 교수진 출강 '두 달간의 인문학 수업' 운영

신서울신문 승인 2023.09.12 21:43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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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평생학습의 저변 확대 및 구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배양하기 위해 서울대 교수진이 출강하는 릴레이 특강인 '양천 지식 브런치'를 10월부터 두 달간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5월 9일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평생교육 진흥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평생교육 전반에 걸친 포괄적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이번 '양천 지식 브런치'는 교육, 자연, 건강,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며, 10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 주제는 ▲뇌인지과학과 학습방법(10/10) ▲도시와 식물 이야기(10/17) ▲종교 수행과 지혜(10/24) ▲중세로의 시간여행(11/14) ▲태양의 나라, 스페인 미술기행(11/21) ▲음악의 아름다움을 찾아서(11/28) 등 총 6강으로 구성돼 있다.

평생학습에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 가능하며 차시별 200명씩 90분 동안 진행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양천구 평생학습관에 유선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이외에도 평생학습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올해 신월동에 '거점형 평생학습관' 확충과 더불어 '평생학습 통합포털'을 구축해 배움에 뜻이 있는 구민 누구나 언제든 편리하게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식의 계절 가을을 맞아 '행복한 교육도시 양천'의 위상에 걸맞은 고품격 평생학습 특강을 마련했으니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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