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치매안심센터 어르신 건강지킴이 135명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실시
신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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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0 19:19 | 최종 수정 2024.10.2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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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는 10월 25일 14시부터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 중구 치매안심센터 어르신 건강지킴이 135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65세 고령인구가 천만명을 넘어서는 등 우리나라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매년 어르신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중구는 어르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르신 스스로 안전에 대한 사고 위험을 인식하고 안전수칙 등을 재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국민재난안전전문가협회 석영미 강사가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보행, 대중교통 이용, 이륜차 운행, 자동차 운전 시 어르신이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꼼꼼히 교육한다.
특히 어르신의 경우 반사능력과 균형감각, 시력과 청력 등의 저하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 따라서 무단횡단 절대 안 하기, 녹색신호가 깜빡일 때는 다음에 건너기,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반드시 손잡이 잡기, 하차 시에는 주변 살피기를 당부한다.
만 75세부터는 면허 갱신 시 인지능력자가진단을 포함한 교통안전 교육이수가 필수적임을 안내한다. 또한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받을 수 있는 혜택과 반납 방법을 안내하여 운전면허 반납을 유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교통안전 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중구는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매달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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