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이끌어주는 부모과정’ 수료식 개최
24년도 ‘이끌어주는 부모과정’ 통해 총 72명 진로상담·학습상담 전문자격 과정 이수
신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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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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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12월 10일 ‘이끌어주는 부모과정’의 진로상담사 2·3급, 학습상담사 3급 전문자격 과정 전체를 최종 수료한 15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끌어주는 부모과정’은 학부모를 교육 수혜자에서 교육 제공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민간 전문자격 3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참여자는 진로상담사 2·3급 과정을 통해 교육과정의 이해, 내신 등 성적표 분석방법, 진로 발달 이론, 진로상담 검사의 이해, 진로상담 절차, 대입제도 개편의 이해, 대입 상담의 기본원리와 수시·정시 상담 프로세스 등의 내용을 학습했다. 학습상담사 3급 과정은 초중고 영어·수학 교육과정의 이해와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 방법, 학습 컨설팅과 지기 주도학습 교수 방법 등에 대해 알아봤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된 교육에 72명이 참여했다. 특히 각 과정 이수 후에 진행된 민간 전문자격시험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해서 눈길을 끌었다. 3개 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해당 민간 전문자격증을 취득한 15명은 추후 교육지원센터 진학상담실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검사 활동과 학부모 자조 모임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조세정 씨는 “초등학생 자녀 세을 키우면서 아이들의 학습 방법과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시험도 치르고 나니 자녀들의 교육 방향 설정에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중구는 변화하는 대입 정책으로 자녀 학습 지도에 고민이 많은 학부모를 위해 자격증 취득 과정인 ‘이끌어주는 부모과정’ 외에도 일일 특강 형식의 ‘성장하는 부모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자녀 교육에 고민이 많은 부모님들께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중구 실현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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